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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디자인/디자이너노트🎨

🎨03_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by 오머리쿠_OmaryKoo 2025. 2. 9.

가구 발주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디자이너 입장에서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여겼던 내용이, 막상 목수분들께는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대가 내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어떻게 하면 상대가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발주 과정은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임을 다시금 느꼈다. 발주서에 들어가는 정보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이번 경험은 직장에서 그리고 인테리어라는 분야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라는 두 번째 중요한 공부 키워드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차이가 결국 결과물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런 태도가 필수적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2021.10.29(Fri)

*인테리어디자이너로 직무하며 나름 여러모로 겪었던 경험과 생각을 기록해둔 걸 정리해 이와같이 공유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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