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결과를 내기보다,
코드를 이해하고 그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큰 자산이 된다.
최대공약수 코드를 작성하다가 마주한 실패는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했다. 처음엔 복잡하게 접근하려다 오류에 빠졌지만, 본보기 코드를 보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잘못된 길을 돌아보고 수정하는 과정은 코드 작성의 본질을 되새기게 해주었다.
이 과정은 마치 지도 바둑을 두는 과도 같다. 지도 바둑에서 지도자는 상대가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인내하며 한 수 한 수를 짚어가며 올바른 흐름으로 이끈다.
중요한 것은 급하게 진도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길이 옳은지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다.
코드 작성도 다르지 않다. 한 줄 한 줄 고민하며 쌓아가는 과정이 시간이 더 걸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장 빠른 실력의 지름길이다.
앞으로도 지도 바둑의 마음으로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해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25.02.09(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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