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_모듈화와 성장의 균형;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배움이란 부족한 점을 관찰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다.

 
프로그래밍에서 모듈화란, 기능적으로 비슷한 함수들을 묶어 독립적인 단위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듈 내부는 복잡할 수 있지만, 모듈 간의 연결은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루즈 커플링(loose coupling)이라고 하며, 유연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코드 구조를 만든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함수를 잘 설계하고,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해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체계를 익혀두면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적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이처럼 각 기능을 독립적인 함수로 만들고,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모듈화의 핵심이다.
 
이 개념을 배울수록, 나는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더욱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일이 동시에 발생하면 냉정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기보다는 눈앞의 일부터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국,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한 대처를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부족한 점을 관찰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
모듈화가 코드의 구조를 정리하듯, 나도 배움을 통해 사고를 정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느낀다.